[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모나용평이 2025-26 겨울 시즌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손잡고 윈터 팝업 ‘윈터 스릴(Winter Thrill)’을 리조트 전역에서 운영한다. 스키·설경 중심의 겨울 레저에 프리미엄 브랜드 체험을 얹어,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거점은 ‘메르세데스-벤츠 윈터 라운지’다. 드래곤밸리 호텔 일대에 마련된 고객 전용 공간으로,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최대 100명 규모 동시 수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입장은 차량 키 또는 ‘Mercedes me’ 인증 방식으로 안내됐다.
라운지에는 GLC·GLE·GLS 등 주요 SUV와 메르세데스-AMG CLE 카브리올레가 전시되고, 액세서리·컬렉션 숍, 온라인 컨설팅 존, F&B 서비스, 안마 의자·보드게임·도서 등 휴식형 콘텐츠가 결합된다. 연말·연초에는 12월 24~25일, 12월 31일~1월 1일 ‘홀리데이 칵테일 나이트’를 진행하고, 매주 토요일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키장 한복판에서 “휴식-체험-전시”를 한 번에 묶는 구성이어서, 말 그대로 금상첨화를 노린 셈이다.
스키광장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윈터 스릴 베이스 캠프’가 들어선다. GLE 쿠페와 G-클래스 전시를 중심으로 콘셉트 촬영과 SNS 이벤트를 묶어 내년 1월 18일까지 운영한다.
발왕산 정상 전시는 이번 협업의 ‘한 수’로 꼽힌다. 모나용평은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까지 오르는 관광 케이블카를 운영 중이며, 용평리조트 그 정상 구역에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를 전시해 설경과 고성능 쿠페의 대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모나용평은 국내 스키 리조트 ‘원조’급으로 알려져 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 무대였던 슬로프 등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왔다. 이번 ‘윈터 스릴’은 그 기반 위에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리조트 전 구역으로 확장한 형태다. 모나용평은 향후에도 글로벌 브랜드 협업을 넓혀 사계절 콘텐츠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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