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1위에 올라 ‘5년 연속 전국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전국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농기계 임대 실적과 운영 효율성, 농업인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으며, 장성군은 농업인 중심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정책 효과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장성군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크게 덜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 7천만 원 상당의 경영비 절감 효과로, 영농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또한 농번기 적기에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기계화 영농을 촉진하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영농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에도 힘썼다.

장성군은 내년부터 ‘농기계 원스톱 운송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농업인이 임대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장소에서 농기계를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운반 차량이 없는 영세농가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사용이 끝난 농기계는 군이 직접 회수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운송 대상은 1톤 트럭으로 운반 가능한 자가동력 농기계 또는 인력 운반이 가능한 농기계로, 승용제초기와 관리기, 경운기, 콩탈곡기, 파종기 등 총 43종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과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점도 장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장성군 김한종 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정평이 난 장성 농기계 임대사업이 5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영농 편의성과 경영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의 농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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