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이두섭 기자] 자연의 풍경들을 빛 속에 정지시켜 아름다움이라는 영역을 확장하는 이윤진 작가가 2025 서울 아트쇼에 참가한다. 일시적인 이미지나 유행에 머무르지 않고 작가는 작품은 하나의 세계를 지속해서 구축하는 나무, 꽃, 금붕어, 그리고 그 곁에 놓인 작은 인물이나 비어 있는 자리들이다. 이 이미지들은 단순한 소재가 아니라, 작가가 오랫동안 다뤄온 기억과 감정, 그리고 ‘머무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이번 전시는 이윤진 작가의 작업을 〈머무는 빛〉과 〈머무는 결〉이라는 두 개의 제목 아래에서 바라본다. 이 제목들은 각각의 작품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이면서 동시에, 작가가 자신의 회화를 이해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윤진 작가는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이후 201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개인전과 초대전, 그리고 다수의 그룹전과 아트페어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서울 아트쇼, 조형 아트 서울(PLAS),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전시 현장에서 그의 작업은 반복적으로 관객을 만나왔다. 2025.12.24.(수)~28.(일)까지 열리는이번 전시에서 이윤진 작가의 작품은 삼성동 COEX A홀 41번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윤진 작가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및 초대전 13회
그룹전 및 아트 페어 50여회
시사의 창
이두섭 기자 artistart5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