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18개 공공도서관에서 겨울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문해력과 창의력을 키운다고 밝혔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월 6일부터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 겨울 독서 교실‧방학 특강 포스터(용인시 제공)


독서 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지원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독서 활동과 토론·글쓰기를 결합해 스스로 배우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학 특강은 각 도서관 특성화 주제와 지역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코스다.

포곡도서관은 ‘두근두근 미션! 이야기 속 문제 해결단’과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감정 탐험가’로 독후 활동과 감정 탐구를 운영한다. 기흥도서관은 ‘웹툰 작가 체험하기’, ‘감정 아트클래스’, ‘고전문학 독서교실’ 등 독서 기반 창의 활동을 선보인다. 수지도서관은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창작 프로그램, 창의과학독서교실, ‘호기심 과학 탐험대’로 과학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각 공공도서관은 독서 수업부터 창작·체험 활동까지 어린이 흥미와 학습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를 통해 도서관을 아동·청소년 성장 배움터로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 독서교실과 방학특강으로 아이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배우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가 지역 청소년 문해율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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