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3일(화) 오전 10시부터 고속국도 제29호 세종∼포천선(안성∼구리)의 남용인나들목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남용인IC 현장사진 및 위치도[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의 교통 접근성을 높일 남용인나들목이 23일 개통되며, 산업·생활권 이동 여건 개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오는 1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고속국도 제29호 세종∼포천고속도로(안성~구리) 구간의 남용인나들목을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남용인나들목은 고삼하이패스나들목과 용인분기점 사이에 위치한다. 2019년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개발계획 고시 이후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2022년 나들목 재설계를 거쳐 이번에 추가 개통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와 연계한 물류 이동이 보다 원활해져 물류비 절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또한 인근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돼 출퇴근과 생활 이동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산업단지 개발과 연계한 광역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이용자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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