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 무장학부가 지난 19일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사진은 기부금 전달식을 하는 모습.(왼쪽 세번째 꿈놀이터 원장 이광원, 왼쪽 네번째 김상훈 교관)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 장병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군 임무 성과로 받은 포상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군복 입은 산타’가 됐다.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 무장학부는 지난 19일,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생필품과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군 전투력 향상 성과가 지역사회로 되돌아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활동에는 김상훈·윤종호 원사와 최규환·김성훈 상사 등 무장교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4일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 주관 ‘2025년 전투발전제안 공모전’에서 ‘유도무기 정격 성능 유지를 위한 비룡 장비실 통풍장치 개선’ 제안이 장려로 채택돼 받은 포상금으로 생필품을 마련했다.

구매한 후원물품과 기부금은 진해구 소재 꿈놀이터에 전달됐다.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 무장학부는 2023년과 2024년에도 전투발전제안 성과 포상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왔으며, 특히 윤종호 원사는 최근 3년간 나눔에 꾸준히 동참해 훈훈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훈 원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국민과 상생하는 해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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