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와 (재)수원컨벤션센터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비롯한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원 경제자유구역 및 바이오산업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약속했다. 세 기관은 수원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김현수 제1부시장(앞줄 가운데)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협약 주요 내용은 2026년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워크숍과 연계한 '제2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공동 주관이다. 내년 5월 광교에서 열리는 서밋 기간 중 비임상 분야 전문 워크숍을 병행 운영해 연구·산업·전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수원시는 광교를 중심으로 바이오·양자·마이스 산업 연계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 육성과 국제회의를 결합한 모델을 구체화하며 수원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가속화한다.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관계자는 "수원시와 비임상 분야 협력 기반을 넓히고 연구·산업 연계 교류를 실현하겠다"며 "광교 서밋 통해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라고 밝혔다.
(재)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전문 워크숍과 국제회의 연계 강화로 현장 중심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바이오·비임상 분야 협력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이 바이오산업 중심축으로 자리 잡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성공을 통해 수원 바이오산업이 국가적 허브로 도약할 전망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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