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일)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우승자 박단유 경기 모습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골프존이 지난 2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연 ‘2025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에서 박단유가 최종합계 26언더파(1R 14언더파, 2R 12언더파)로 우승했다. 같은 날 진행된 시즌 시상에서 박단유는 2025시즌 대상까지 거머쥐며 ‘챔피언십-대상’ 더블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2천만원 규모의 시즌 최종전으로,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를 맡고 제주항공 등 다수 후원사가 참여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오프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졌고, 가상 라운드 코스는 테디밸리CC로 구성됐다.
승부의 핵심은 ‘흐름’이었다. 박단유는 1라운드에서 10개 홀 연속 버디를 엮어 선두권을 만들었고,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격차를 벌렸다. 17번 홀에서는 샷이글까지 더하며 노보기로 마침표를 찍었다. 준우승은 한지민이 가져갔다.
지난 21일(일)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 챔피언십 우승자 박단유, 롯데렌탈 주식회사 조근행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뒤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와 롯데렌탈 조근행 상무 등이 참석해 우승 상금 2,500만원과 WGTOUR 상징인 레드재킷을 전달했고, 2026~2027시즌 정규대회 시드 특전도 함께 주어졌다. 시즌 시상에서는 박단유가 대상(대상포인트 1만8590점), 홍현지가 상금왕(9,300만원), 김채영이 신인상(신인상 포인트 5,690점), 한지민이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도 나왔다. 홀인원은 최종라운드 8번 홀에서 윤규미가 가장 먼저 기록해 수상했고, 장타상은 236.9m를 친 김진솔에게 돌아갔다. 중계는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JTBC골프,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등에서 진행됐고, SPOTV 아시아 채널을 통한 동남아 8개국 녹화 중계도 예고됐다.
골프존 WGTOUR는 출범 14주년을 맞아 메이저 대회 확대와 4K 중계 환경 구축 등으로 현장감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라는 속담처럼, 시즌 내내 쌓아 올린 기량이 피날레에서 성적으로 증명된 셈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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