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동·남사읍 일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손실보상 협의가 22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부지 내 토지소유자들에게 보상 협의 통지서를 발송하며 토지·지장물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Fab 6기 건설 프로젝트로 360조 원 투자와 80여 개 소재·부품·장비 기업 입주가 예정된 777만㎡ 규모 단지다.
용인특례시에 조성되고 있는 이동남사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용인시 제공)
LH는 올해 6월 보상계획 공고 후 감정평가·보상액 산정을 신속 진행했다. 19일 산업시설용지 분양신청 접수 완료, 입주협약·분양계약 마무리됐다. 올해 말 조성공사 발주, 2026년 하반기 착공 계획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월 30일 열린 이동남사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지원 추진단 6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주민 세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에 세제 개선을 건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양도소득세 감면율 5%p 상향·1년 한도 2억 원·5년 연속 3억 원 확대됐다.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주택 부수토지 비과세 배율 기존 3배에서 최대 10배 적용, 100여 가구 혜택 예상된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초격차 유지 위해 신속 조성 필수”라며 “이주민 요청 제도개선으로 실질 혜택 제공돼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국도45호선 확장·경강선 연장·반도체고속도로 등 연계사업 행정력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산단 성공 가동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 기대된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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