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_서울동부지부_봉사자들이_환경_정화_활동을_펼치고_있다


[시사의창=원희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유영빈)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 47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체 측 집계에 따르면 봉사에는 총 975명이 참여했으며, 활동 무대는 노원 지역 생활권 전반으로 확장됐다.

서울동부지부는 계절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환경·안전·복지 분야를 촘촘히 엮었다고 설명했다. 하천과 산책로 정비, 도시 환경정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동절기 제설봉사, 취약계층 지원 등이 올해 주요 활동으로 제시됐다.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내기보다 반복 가능한 루틴으로 굳히려 했다는 점을 내세운 대목이다.

최근 사례로는 수락산 일대에서 진행된 겨울철 산불 예방 캠페인이 거론된다.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3일 수락산 노원평 전투대첩비 인근에서 산불 예방 메시지를 알리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비가 내린 날씨에도 등산객과 봉사자 등 약 250명이 동참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전문지킴이’ 발대식을 계기로 전문 봉사 체계를 갖추는 데 방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를 통해 일회성 환경 캠페인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보호 활동으로 넓히는 전환점이 됐다고 주장했다. “수적천석(水滴穿石)”처럼 작은 실천을 쌓아 변화를 만든다는 논리다.

유영빈 지부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봉사,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봉사단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취지로 내년 계획을 언급했다. 서울동부지부는 2026년에도 환경·안전·복지·보훈 등 분야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원희경 기자 chang-m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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