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송파구가 석촌호수아뜰리에(석촌호수로 191)에서 청년예술인 연말기획공연 ‘더 임팩트 연주자와 함께하는 연말콘서트 <2025 임팩트ON>’을 연다. 공연은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주말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관객을 맞는다.
이번 무대는 송파구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더 임팩트’의 연말 결산 성격이 강하다. 송파구는 올해 시각예술·공연예술 분야에서 37명(팀)을 선발해 활동을 지원했고, 연말 공연에는 6개 팀·20명 아티스트가 참여해 국악, 금관5중주, 라틴재즈 등 장르 스펙트럼을 넓혔다.
일정은 ‘팀 무대’와 ‘개인 협업’으로 나뉜다. 팀 단위 릴레이 공연이 18일을 시작으로 20일·21일 이어지고, 27일·28일에는 국악과 클래식의 결합을 전면에 내세운 콜라보 무대가 편성됐다. 가야금·대금·거문고 같은 국악기와 바이올린·첼로·피아노 등 서양악기가 한 무대에서 교차하며, 창작곡과 실내악·가곡 레퍼토리까지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관람 방식은 전석 무료 예약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노쇼 방지를 위해 보증금 5,000원이 발생하고 공연 종료 뒤 환불되는 방식으로 안내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예술인들이 1년 동안 쌓은 역량을 주민과 나누는 연말 무대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피날레를 완성하길 바란다는 취지로 밝혔다. 연말 문화 일정이 ‘선택지 과잉’인 시대일수록, 가까운 동네에서 질 높은 공연을 만나는 경험은 ‘등잔 밑이 어둡다’는 통념을 뒤집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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