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경기도가 수도권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정 국회의원 등 14명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경기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정책토론회를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었다.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토론회(경기도 제공)
교통 전문가, 관계자, 도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 철도 중심 광역교통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등 총 40개 사업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광역철도 48개 사업을 건의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철도는 서울 중심 노동시장을 수도권 전체로 확장하는 지역발전의 출발선”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추진을 위해 국가 재정 확대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철도는 수도권 공간 구조 재편과 불균형 해소의 핵심 인프라”라며 “경기도민 출퇴근 부담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제”라고 밝혔다.
장재민 단국대 교수는 하루 560만 명 광역통근자와 철도 공급 부족을 지적하며 경기 북부 KTX·SRT 연장, GTX A~C 조속 추진, D~F 및 G·H 확충, 경기남부 동서횡단선(반도체선) 등을 제시했다.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고속·일반·광역철도망 확충으로 통근 수요 대응하고 교통 혼잡과 사회적 비용을 구조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국회·관계기관과 협력해 GTX G·H,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철도 중심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국가 상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광역버스 도심 집중으로 인한 혼잡과 이동시간 증가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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