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316명 임용식을 개최했다.
9.4대 1 경쟁률을 뚫고 21주간 합숙 훈련을 마친 79기 소방관들은 12월 31일부터 도내 36개 소방서(207개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구조·구급 현장 임무를 수행한다.
김동연 도지사,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와 선서가 진행됐다.
김동연 도지사 신임 소방공무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김동연 도지사는 “경기도 1만2000명 소방대원은 1420만 도민이 가장 신뢰하는 공직자”라며 “분당 야탑동 화재, 광명 신안산선 붕괴, 포천 오폭사고 등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영웅으로 활약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도민의 절실한 부름에 가장 먼저 달려가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역할을 해달라”며 소방안전마루 개관,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경기소방119 메모리얼데이 등 지원 사업을 강조했다.
배지훈 소방사 등 6명이 도지사 표창, 김민지 소방사 등 4명이 도의회 표창을 받았다.
이번 79기 중 최민성 소방사는 순직한 소방관 아버지 뒤를 이어 임용됐고, 간호사 출신 이준 소방사는 복싱선수 경력, 조예원·박기범 소방사는 만 19세 최연소, 강동원 소방사는 만 41세 최고령으로 주목받았다.
경기소방은 신임 소방관들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헌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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