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일신)는 지난 16일 남원시청소년수련관 짱이체육관에서 청소년 안전망 운영보고대회 및 성장발표회를 개최했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보고대회 및 꿈드림 성장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을 위한 지역 안전망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보고대회는 2025년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우수지도자 및 모범 청소년 표창, 성과보고 영상 시청, 학교 밖 청소년 졸업장 수여, 장학금 전달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청소년 지원 활동을 되돌아보고, 현장에서의 변화와 성과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상담복지센터가 다각적으로 펼쳐온 지원 노력을 공유하고, 그 결실을 지역사회가 함께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꿈드림 성장발표회로 진행된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에서는 학업 과정을 성실히 마친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학교 밖에서도 배움과 성장이 이어질 수 있음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며, 청소년 개개인의 도전을 응원하는 뜻을 더했다.
정일신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남원시의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 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상담과 보호, 교육, 자립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생명존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