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전국 48곳 중 도내 4곳을 선정해 총 404억 원 국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두천시 생연동, 가평군 가평읍, 파주시 문산읍, 안양시 안양4동이 제3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3~5년간 각 50억~150억 원 지원을 받는다.
도는 시군과 사전 컨설팅부터 평가 대응까지 지원해 올해 누적 도내 76곳 선정, 국비 7천276억 원을 달성했다.
동두천 생연동은 성매매 집결지 철거 후 공원·주차장 조성과 노후주택 리모델링으로 저층 주거지 정비를 추진하며, 가평 가평읍은 맹지 해소와 노후주택 집수리, 공공임대주택 신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파주 문산읍은 문산역·노을길·평화누리길 자전거 네트워크를 활용한 특화재생으로 복합문화공간과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안양 안양4동은 주민센터·근린공원 복합화로 커뮤니티시설 1170㎡와 지하주차장 79면을 공급한다.
공모 유형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2곳, 지역특화재생 1곳, 인정사업 1곳이다.
도는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32곳을 포함 108곳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선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군과 체계적 컨설팅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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