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내 유일 도자 전문 전시회로 ‘일상도자(DAILY LIFE CERAMICS)’를 주제로 100여 개 경기도 요장이 참여한다.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 개최돼 도자 애호가와 라이프스타일 관심층까지 끌어들인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생활도자·작품도자·인테리어 오브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작가와 직접 교류하며 취향에 맞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시관 ‘일상도자’ 특별전은 테이블웨어 중심으로 요장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도록 구성됐으며, ‘2025 경기도공예품대전 수상작’ 50여 점도 전시된다.
홍보관에서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공예의 언덕’·‘경기도자 스마트혁신관’·‘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등을 소개한다. 도자 산업 변화와 내년 국제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자페어 홍보관 강연·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동양적 무드 크리스마스 테이블 스타일링’은 최유정 강사가 오후 1시·3시 진행하며 회차당 8명 사전예약으로 운영된다. ‘달항아리 모루꽃 만들기’(오후 2시)·‘네임스톤 제작’(오후 4시)은 현장 선착순 8명 대상이다. ‘퀴즈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부스 방문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온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경품·구매 인증 이벤트도 동반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과 SNS로 확인 가능하다. 류인권 대표이사는 “도자 미적·실용 가치를 일상에서 보여주며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자 문화 공감대를 넓히고 산업 유통 활성화를 이끌 전망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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