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이 연말을 맞아 3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연말 항공권 특가전의 전면에 섰다. 비엣젯항공은 한국시간 기준 12월 17일 오전 2시부터 12월 20일 오전 1시까지, 프로모션 코드 ‘BIGTHANKS’를 입력하면 에코(Eco) 클래스 운임을 최대 100%까지 할인하는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은 운임에 적용되며 공항세 등 세금·수수료는 별도다.
탑승 적용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안내됐고, 국가별 공휴일·성수기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될 수 있다. 예매는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한국 여행객이 주목할 대목은 ‘직항 촘촘함’이다. 비엣젯항공은 한국-베트남 전 노선으로 인천↔호찌민·하노이·다낭·하이퐁·나트랑·푸꾸옥, 부산↔호찌민·하노이·다낭·나트랑·푸꾸옥, 대구↔나트랑 등 12개 직항 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추가 혜택도 붙었다. 비엣젯항공은 12월 31일까지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한 승객에게 베트남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MB 고속 데이터 ‘SkyFi eSIM’ 제공 프로모션을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또 2026년 5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운항편을 이용하는 에코노미 승객 가운데 조건을 충족한 경우 20kg 무료 위탁수하물 혜택도 제공된다고 공지했다.
여행 준비 차원에서 베트남 입국 제도도 함께 체크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 대사관 안내에는 일반여권 기준 45일 비자 면제가 명시돼 있어, 단기 여행객은 일정 설계가 한결 수월해졌다.
이번 할인은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속담처럼 타이밍 싸움이다. 다만 100% 할인은 세금·유류할증료 등을 제외한 운임 기준인 만큼 결제 단계에서 최종 금액을 반드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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