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미국법인 제테마 USA와 한미약품이 미국 미용 및 성형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제테마 미국법인 제테마 USA와 한미약품이 미국 미용 및 성형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앞서 9월 미국 내 미용성형 관련 제품 공동 개발 및 포괄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개발·제조·공급을 담당하고, 제테마는 공급받은 제품에 자체 브랜드와 상표를 적용해 미국 내 수입·저장·판매·유통 권한을 확보한다.
제테마 측은 이를 “포괄적 제휴의 첫 결실”로 규정하며, 현지 유통·마케팅 채널을 본격 구축·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테마는 2022년 설립된 제테마 USA가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임상과 개발을 주도해 온 점도 함께 강조했다. 천리길도 한 걸음, MOU가 계약으로 이어지며 ‘시장 진입의 문서’가 ‘매출의 통로’로 바뀌는 국면이다.
미국 미용의료 시장은 성장세가 뚜렷해 공급망과 유통 채널을 누가 쥐느냐가 승부처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는 미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제테마 #제테마USA #한미약품 #미국미용성형시장 #제품공급계약 #의료기기 #보툴리눔톡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