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이 ‘2025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총 10건, 40억원 규모의 국비가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남원시는 4건,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남원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 사업은 한국 옻칠 목공예의 전통과 현대적 예술성을 조명하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2억원이 반영됐다.
광한루원 인근 노후 한옥을 체험시설로 정비하는 한옥체험시설 조성사업에도 2억원이 배정돼 관광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산동 부절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에는 3억원이 투입돼 저지대 상습 침수 구역의 보건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교룡산 등산로 정비사업 역시 3억원이 반영돼 급경사와 미끄럼 구간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이 이뤄질 예정이다.
장수군은 3건, 10억원을 확보했다. 가축분뇨공공처리장 개량사업에 5억원이 투입돼 노후 시설 교체를 통한 수질오염 저감과 환경 보전이 추진된다.
산서면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에는 3억원이 반영돼 주민들의 주간·야간·우천 시 체육활동 여건이 개선된다. 장수누리파크 테마정원과 글램핑장 조성사업에도 2억원이 배정돼 지역 대표 관광거점 육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임실군은 1건, 10억원이 반영됐다. 임실 정주활력센터 건립사업은 도심 내 노후 유휴시설을 재구성해 지역민과 35사단 군 장병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자 관광 콘텐츠와 연계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순창군은 2건, 10억원을 확보했다. 농생명지구 민속마을 오폐수 시설 개선사업에 5억원이 투입돼 설계수명을 넘긴 공동처리시설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처리수질을 확보한다. 도로관리원 사무실 개축사업에도 5억원이 반영돼 겨울철 제설과 도로 유지관리 효율을 높이고 근무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박희승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