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계약기간과 가입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만기자동재예치 서비스’를 통해 자금관리를 한층 편리하게 지원하는 비대면 전용 예금상품 ‘디지털예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은행이 비대면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예금상품을 선보이며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계약기간과 가입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만기까지 자금을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비대면 전용 예금상품 ‘디지털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예금’은 가입 단계에서 만기자동재예치 서비스를 함께 신청하면 만기 시 별도의 절차 없이 동일한 조건으로 자동 재예치돼 효율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더했다.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이며,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다.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단기 자금부터 중·장기 자금까지 폭넓은 운용이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2025년 12월 11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계약기간 6개월로 신규 가입해 만기 해지할 경우 최고 연 2.83%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기본금리 연 2.63%에 마케팅 동의 우대금리 연 0.10%p, 출시 기념 이벤트 금리 연 0.10%p를 더한 수준이다. 해당 이벤트는 총 500억 원 한도로 운영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디지털예금’은 분할해지 기능을 제공해 가입 기간 중 최대 2회까지 일부 금액을 중도해지할 수 있다. 긴급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예금 전액을 해지하지 않고 나머지 금액은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어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상품 가입은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APP)와 모바일웹뱅킹(WEB)을 통해 가능하며, 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은행 변미경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디지털예금은 만기자동재예치와 분할해지 기능을 통해 고객의 자금관리 부담을 줄인 실속형 금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디지털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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