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12일 나주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한국여성농업인 나주·남해 교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영호남 농업인이 직접 만나 소통하며 상생의 가치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영호남 농업인의 연대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나주에서 펼쳐졌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2일 나주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한국여성농업인 나주·남해 교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와 경남 남해군 농업인이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상생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나주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최명수·이재태 전라남도의원, 김해원 나주시의회 농업건설위원장, 홍영신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장, 신진남 한국여성농업인전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민성식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양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류 한마당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나주시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나주시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남해군연합회가 주축이 돼 영호남 농업 협력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메치기와 뻥튀기 체험으로 시작됐으며, 우수회원 시상과 감사패 전달, 대회사와 답례사,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이날 나주와 남해 간 농산물 교환식과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두 지역은 농업인의 정성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서로 나누며 상징적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했다.
나주시 윤병태 시장은 “이번 교류는 영호남 농업인의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주와 남해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 발전의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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