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민생 경기 회복을 도모하고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6년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사진은 25년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순천만습지 탐방로에서 잡초제거 활동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민생 경기 회복과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공공근로사업 170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60명 등 총 230명으로, 선발된 참여자는 2026년 2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정보화 추진 분야, 공공서비스 지원 분야, 환경정비 분야 등 약 143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취업 취약계층과 청년 등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순천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2월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세부 내용과 선발 기준 등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인사채용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과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시적인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더 안정적인 일자리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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