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진도 쏠비치에서 ‘2025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표창과 함께 시군 우수사례 발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진도 쏠비치에서 ‘2025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정신건강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대회에는 전남도와 광역·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추진된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현장 중심 정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장흥군·고흥군·신안군 등 3개 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공무원 3명과 민간인 2명을 포함해 총 8점의 전라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는 지역 곳곳에서 도민의 마음건강을 지켜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시군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여수시는 여순사건 유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치유의 길, 여순’을, 구례군은 자립을 돕는 요리교실 프로그램 ‘내 손으로 차리는 한 끼’를 소개했다.
화순군은 주민 참여형 축제 형식의 정신건강 프로그램 ‘마음ː뜰 축제’를, 영광군은 정신건강활동가를 활용한 노인 우울 고위험군 모니터링 사례를 발표해 현장 맞춤형 접근의 다양성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힐링 공연과 인문학 강연, 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 일선 현장에서 수고한 정신건강 종사자들이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대회가 전남 정신건강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마음돌봄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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