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는 12일 지역 공공 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광산구 안전관리 자문단, 시민안전과, 치수방재과 관계자 등 8인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날 우산동 우수 저류시설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공공부문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12일 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안전관리 자문단, 시민안전과, 치수방재과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공공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점검반은 이날 우산동 우수 저류시설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계획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인근 구조물의 균열 및 침하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우수 저류시설 구조물의 하중 분산을 위한 안전장치가 적절히 설치됐는지 등 공사 중인 구조물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광산구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우수 저류시설을 포함해 향후 추진되는 모든 공공부문 건설공사에 대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에서 진행 중인 대형 건설 현장 7곳에 대해서도 지난 10일까지 현장 점검을 모두 완료했으며, 겨울철 공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 긴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관리기관에 통보해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관계자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현장부터 사고와 재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한 치의 소홀함이나 방심 없이 현장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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