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1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지방정부 청소년정책 성과 워크숍’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해 온 청소년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단위 청소년 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지방정부 청소년정책 성과 워크숍’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정책 성과 워크숍은 전국 228개 시·군·구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우수 청소년 정책을 발굴·확산하고, 지방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함평군을 포함해 전국 19개 기초지자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함평군은 인구소멸지역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평군청소년한마당대회 개최,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 인재육성장학금 지원 확대 등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과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 기반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의 참여와 성장을 중심에 둔 정책 설계와 지역사회 협력 모델은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광주·전남 지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함평군은 2020년 국무총리 표창,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며 청소년 정책 분야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우수 지자체로서의 신뢰와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지역사회와 청소년 관계기관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장학금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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