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12일 나주시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관 202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55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함평군은 해당 평가 분야에서 도내 상위권 성과를 거두며, 2023년에 이후 2년 만에 우수기관의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청렴 행정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맺으며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2일 나주시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관 ‘202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55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재진입한 성과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정량·정성 지표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두며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라남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청렴 수준 향상과 반부패 가치 확산을 목표로 반부패 시책 추진 노력도,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반부패 정책의 지역사회 확산 노력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정성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함평군은 부패신고센터 도입, 해피콜 운영, 청렴리더챌린지 등 ‘청렴 SOS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며 군정 전반의 청렴도를 체계적으로 끌어올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량지표 11개 항목 가운데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반부패 정책 추진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수치로 입증했다.

아울러 청렴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특색 있는 청렴 정책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이어질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은 “이번 수상은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행정의 기본 가치로 삼고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리더가 앞장서고 조직이 함께 움직이는 참여형 청렴행정을 강화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함평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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