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공제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사회복지 현장의 안전과 종사자 권익 강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며 전국적인 모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공제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사회복지 현장의 안전과 종사자 권익 강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며 전국적인 모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김용하 이사장은 “전라남도가 2022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이 사회복지 현장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업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상해보험 가입 시 매년 자부담액 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지원 대상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3천123개소, 종사자 2만 2천168명에 이른다. 12월 현재까지 총 415건, 1억 9천585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돼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중장기 계획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제1·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총 92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32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복지 현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라남도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더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종사자의 권익을 높이고 안정적인 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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