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로 임명장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특보단 임명식을 열고 지역 기반 정치인들을 공식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로 임명장을 받으며 중앙당과 포천을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특보단이 현장에서 듣는 힘을 모아 이재명 정부 성공과 민주당 승리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며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현 특보단장 또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인연이 새로운 미래를 연다”며 특보단의 역할과 책임을 환기했다.

연제창 부의장은 그동안 포천시의회에서 실무 중심·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주목받아 온 인물이다. 특히 지역경제 회복과 생활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다. 그는 ▲포천 군사시설 주변 주민 지원 확대 ▲광역교통망 개선 촉구 ▲포천공항 추진 지원 ▲소상공인 보호 조례 정비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정책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포천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재해대책·환경문제·난개발 통제 등 포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의원’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의정 기반 위에서 연 부의장은 포천시장 출마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새로운 선택을 선언했다. 출마 선언 이후 그는 포천의 성장축 재편을 핵심 의제로 제시하며 ▲포천~서울 광역교통 연결성 강화 ▲미군기지 이전지의 미래전략 개발 ▲지역 산업구조 다각화 ▲약화된 도심 기능 재생 ▲청년·신혼부부 정착 정책 강화 등 장기 비전 과제를 적극 발신해 왔다.

연 부의장이 시장 출마 선언 이후 중앙당과의 교류 폭을 넓힌 가운데, 이번 특보 임명은 그의 정치적 역할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보직을 기반으로 포천의 현안이 원내 지도부와 중앙정책라인에 직접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내 관계자는 “연제창 부의장은 실무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정치인”이라며 “포천 발전을 위한 국비·정책 연계에서 실질적 장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제창 부의장은 위촉 직후 “포천의 현안과 시민의 목소리를 중앙당에 정확히 연결하고, 당의 정책 방향을 포천의 발전 전략과 긴밀히 맞물리도록 하겠다”며 “포천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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