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갈 시간이야!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의 겨울이 가장 먼저 내려앉는 남산 자락,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2025년 겨울 시즌을 맞아 호텔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윈터 무대’로 확장했다. 단순한 투숙이 아니라, 호텔 안에서 하나의 계절을 완성하는 경험을 설계하겠다는 의지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차가운 남산의 공기와 호텔 내부를 채우는 따뜻한 조명의 대비가 극명하게 살아나는 순간, 방문객은 일상과 분리된 또 하나의 겨울 풍경 속으로 진입하게 된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공간은 매년 겨울 사랑받아온 호텔 아이스링크다. 올해는 헤이딜러와의 협업으로 ‘HEY FUTURE’라는 새로운 콘셉트가 적용되며, 링크 전체가 미래적 감성의 미디어 아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링크 바닥과 벽면을 따라 흐르는 빛의 패턴이 스케이팅 동작과 어우러지며, 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가르는 소리마저 새로운 음악처럼 들리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주변에는 가제보형 체험존과 대형 오브제, 포토존이 배치되어 아이스링크를 단순한 레저 공간이 아니라 ‘걷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장면이 되는’ 겨울의 목적지로 바꾸어 놓았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또 다른 겨울의 장면이 펼쳐진다. 오랜 기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비주얼을 담당해 온 마기 린지는 올해도 ‘반짝임보다 온기’를 핵심 테마로 삼아, 금빛·크림 톤 장식과 깊은 레이어의 오브제로 로비 전체를 따뜻한 겨울 갤러리로 구성했다. 투숙객들은 공간을 지나며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남기게 된다.

로비의 분위기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된 ‘Winter Tales’ 플라워 클래스는 겨울 꽃과 홀리데이 그린을 활용해 리스와 미니 트리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호텔 데커레이션과 동일한 색감·질감을 그대로 반영해, 참여객이 직접 ‘작은 그랜드 하얏트의 겨울’을 완성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겨울의 감성을 완성하는 또 하나의 축은 미식이다. 남산 숲과 서울 도심의 야경을 동시에 내려다볼 수 있는 시그니처 레스토랑 ‘더 테라스’에서는 계절 햇살과 야경이 시간대마다 전혀 다른 무드를 만들어낸다. 라이브 스테이션 기반의 글로벌 메뉴 구성은 연말 모임, 가족 식사, 친구 모임 등 다양한 고객층을 소화한다.

소월로 322의 스테이크 하우스, 카우리, 텐카이, 테판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는 깊은 풍미의 스테이크, 정제된 일식, 이자카야 분위기의 캐주얼 다이닝, 불꽃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테판 퍼포먼스까지 고객이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겨울의 식탁’을 선택할 수 있다. 호텔 중심에 위치한 갤러리 로비 라운지는 매일 저녁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티·샴페인·디저트와 함께 ‘연말 영화 속 장면 같은 밤’을 완성한다.

이 모든 겨울 경험을 더 쉽게, 더 풍부하게 누리도록 구성된 세 가지 페스티브 패키지도 준비됐다.

▲Cheers to 2025: 객실에서 즐기는 스파클링 와인과 홀리데이 디저트 포함

▲Festive Sparkle: 갤러리 로비 라운지 창가 좌석 제공 + 샴페인 서비스

▲Winter on Ice: 아이스링크 이용권·조식·피토메르 마스크팩까지 포함된 풀 패키지형 스테이케이션

남산 둘레길을 따라 걷는 산책, 객실 창을 통해 내려다보는 겨울 도심의 고요함, 호텔 곳곳에 배치된 조명과 오브제가 만들어내는 장면들이 하나의 서사처럼 이어지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의 하루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서울의 겨울을 가장 아름답게 보내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연말이 다가오며 특별한 겨울을 계획하고 있다면, 단 하루 머무는 것만으로도 계절의 농도를 깊고 선명하게 바꾸어 놓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윈터 스테이케이션이 가장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그랜드하얏트서울 #윈터스테이케이션 #아이스링크 #HEYFUTURE #겨울호텔 #페스티브패키지 #서울호캉스 #남산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