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12일 여수 한영대학교에서 열린 ‘전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사후 평가회에 참석해, 한영대학교와 고흥군이 협력해 추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과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확인하고 사업의 지속성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2일 여수 한영대학교에서 열린 ‘전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사후 평가회에 참석해, 한영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한 지역연계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후 평가회는 전남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영대학교가 추진한 지역협력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학생 참여 프로젝트 우수사례, 지역 특화 협력모델 등이 소개되며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낸 협력 성과가 종합적으로 점검됐다.
고흥군과 한영대학교는 올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고흥노인복지관에서 총 8회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2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키오스크와 태블릿을 활용한 인지훈련, 노르딕 워킹 등 건강관리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여건에 대응하는 실증적 건강관리 모델로 주목받았다.
또한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에서는 한영대학교 학생들이 고흥의 주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관광코스 기획,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군 캐릭터 디자인 등 다양한 결과물을 도출했다. 청년 세대의 시각과 창의적 기획이 반영된 성과물은 향후 고흥군의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고흥군과 한영대학교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학–지자체 협력의 가능성과 지속성을 재확인했으며, RISE 사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전략을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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