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올해 추진해 온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지난 12월 10일 기준 누적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실적으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목표 이행이 가시화된 성과다. 사진은 12일 고흥군이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20억 원 달성을 기념하며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추진해 온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지난 12월 10일 기준 누적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실적으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성과로 평가된다.
군은 ‘고향사랑e음’을 중심으로 온라인 기부 편의를 강화하고, 전국 농협은행과 단위농협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기부 접근성도 함께 확보했다. 여기에 위기브·웰로 등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기부 참여 경로를 다각화하면서 신규 기부자 유입과 재기부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
또한 상담·접수·확인·답례를 하나로 묶은 원스톱 상담체계를 운영해 기부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기부자 안내와 답례품 홍보,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12월에는 연말정산 안내를 강화하는 등 시기별 맞춤형 이벤트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부 접근성과 관심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청정 고흥의 우수한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고흥 특산물인 유자, 수호천사 햅쌀, 한우, 김, 미역, 각종 수산물 등은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고흥몰 입점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선하고 신뢰도 높은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청정 고흥’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우수 답례품 전시, 향우 네트워크 연계 홍보, 군민 대상 안내 활동 등이 더해지면서 기부 참여는 더욱 확산됐다. 향우는 물론 고흥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기부층의 참여가 늘어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와 호응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의 개선과 투명한 기금사업 공개, 우수 답례품 운영을 통해 신뢰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20억 원 달성 성과를 바탕으로 지정기부 확대와 기금사업 활용 내역 공개 강화, 기부 편의 향상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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