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점암면 여호리에 ‘여호보건진료소’를 새롭게 신설하고, 12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점암면 여호리에 ‘여호보건진료소’를 새롭게 신설하고, 12일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호보건진료소는 점암면 여호해안길 40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3억6천7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0㎡ 규모로 조성됐다.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대기실 등 기본 진료 공간을 갖춰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설로 그동안 보건 인프라가 부족했던 점암면 인근 2개 마을 주민 500여 명이 가까운 곳에서 진료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지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도 제공돼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여호보건진료소 운영을 통해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의료 접근성 향상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호보건진료소 신설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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