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주민 생활현장 최일선에서 지역 문제 해결과 행정 소통을 담당하는 이·통장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12일까지 이틀간 담양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주민 생활현장 최일선에서 지역 문제 해결과 행정 소통을 담당하는 이·통장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12일까지 이틀간 담양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 정용오 지부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 시군 지회장과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 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소통 역량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올해 워크숍은 형식적인 강의를 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 화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 민원 대응과 행정 전달, 위기 상황 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생명사랑 마을조성 실천 방안, 농업경영체 및 공익직불제 이해, 대한적십자사 연계 교육, 기후 재난 대응 교육 등이 마련돼 실제 지역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전라남도 자치행정과 심재명 과장은 “이·통장은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는 전남 행정의 핵심 파트너”라며 “지역 현장에서의 신속한 판단과 원활한 소통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이번 워크숍이 리더십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 정용오 지부장 권한대행은 “이·통장은 단순한 행정 전달자가 아니라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장 중요한 가교이자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리더”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전남지부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에는 총 8천738명의 이·통장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봉사자로서 도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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