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1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rea Digital Advertising Festival)에서 비짓제주 SNS 채널이 SNS 마케팅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지난 11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rea Digital Advertising Festival)’에서 비짓제주 SNS 채널이 SNS 마케팅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디지털 광고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우수한 마케팅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비짓제주(Visit Jeju) SNS 채널’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동남아시아 국가 언어 등 총 9개 언어로 운영되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샤오홍수 등 19개 채널을 기반으로 한 제주 대표 글로벌 관광 소셜미디어다. 국내 여행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도 신뢰도 높은 여행 정보와 현장 중심 콘텐츠를 제공하며 글로벌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비짓제주 SNS 채널은 제주 로컬 기반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는 한편, 어권별 맞춤형 글로벌 운영 전략을 통해 해외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실시간·시의성 콘텐츠 확대와 관광 소비 촉진형 콘텐츠 발행을 병행하며 전략적 SNS 운영 성과를 거둔 점이 이번 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현장의 생동감을 담은 로컬 콘텐츠와 해외 이용자들이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별로 구성한 콘텐츠 전략이 비짓제주 SNS 채널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여행 콘텐츠의 진정성과 매력을 바탕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제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짓제주 SNS 채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좋아요, 댓글, DM 등 반응 수 약 100만 건을 기록했으며, 노출 수는 1억5,000여 건에 달했다. 팔로워 수 또한 전년 대비 6만7,000여 명이 증가해 총 177만 명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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