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025년 12월 13일(토)부터 12월 25일(목)까지 13일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겨울 해변을 감성으로 채우는 연말축제 “Beach Christmas & Memory 2025”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들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오는 12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겨울 해변 연말축제 ‘Beach Christmas & Memory 2025’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주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겨울 해변 축제로, 여름 관광 중심이던 해변 공간을 사계절 활용 가능한 감성 관광지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다.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조명과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제주만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함덕해수욕장 일대는 ‘비치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꾸며져 다양한 포토존이 운영된다. 특히 개막일인 13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점등식이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모래 위 보물찾기, 산타우체통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오너먼트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점등식은 소리풍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넷플릭스 프로그램 ‘피지컬: 아시아’에 출연한 제주 출신 크로스핏 선수 최승연의 제주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려 행사 의미를 더한다. 지역 인물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제주 관광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 10만 명 달성 기념 세리머니가 진행되며, 플랫폼 서비스 확장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1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마련된다. 아울러 제주 관광의 연중 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2026년 더 제주 포시즌 방문의 해’ 선포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비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제주 해변의 연중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제주의 자연환경과 감성을 결합한 이번 축제가 제주의 새로운 겨울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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