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2025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곳곳에서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신수정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활동 홍보영상 상영,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기념 퍼포먼스, 정부 포상 및 시장·의장상 시상, 영예인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에서는 강대석 재난대응봉사회 전국협의회 부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어 문순자 서구자원봉사센터 광천동캠프장, 이영자 동구자원봉사센터 동명동캠프장, 정정례 나누미봉사단 회장, 최정주 광주지방검찰청 검찰수사관, 홍애순 전남대학교병원봉사단 회장, ㈔솔잎쉼터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3명을 비롯해 광주시장상 19명, 광주시의회 의장상 6명, 중앙센터장·센터협회장상 32명 등 총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누적 봉사시간에 따라 부여되는 ‘자원봉사 영예인증’에는 봉사왕(1만 시간 이상) 6명을 포함해 총 911명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봉사왕 15명, 명장 26명, 금장 169명, 은장 239명, 동장 476명 등 단계별 인증을 운영하며 시민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여객기 참사, 화재, 수해 등 위기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온 분들이 바로 자원봉사자였다”며 “광주가 더 단단한 민주주의와 따뜻한 민생경제, 부강한 내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의 따뜻한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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