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해양자율방제대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우수 민간방제 세력과의 협업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지난 10일 해양자율방제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우수 민간방제 세력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간과 해양경찰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해양환경 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간담회에는 완도해경 서장을 비롯해 우수 해양자율방제대원과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 방제대·감시원 포상 수여, 2025년 주요 추진 실적 공유, 현장 애로·건의사항 청취, 방제 장비 소개 등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논의가 진행됐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사고 초기 단계에서 수행해 온 방제 활동과 장비 운용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현장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들도 지역 중심의 환경오염 감시 사례를 공유하며 민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민간 방제 세력은 해양경찰과 함께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서 움직이는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해양환경보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민간 방제 활동을 지속 지원하고, 예방·대응 체계를 보완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지키기 위한 협력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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