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0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센터 우수 시군 평가 부문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보성군이 전라남도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자원봉사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10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인프라 확장, 자원봉사 관리·운영, 연계 협력 활성화, 자원봉사자 인정보상 체계, 홍보 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 6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보성군은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보성군은 전문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 ‘배움나눔터’ 운영, 범군민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농촌재능나눔 한마당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며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을 탄탄히 구축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들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전라남도지사 표창에는 회천면 여성자원봉사회 장수경 총무가, 전라남도의장 표창에는 보성읍 여성자원봉사회 이순희 총무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에는 율어면 여성자원봉사회 정영자 총무가 선정되며 지역 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기반 확대와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더욱 따뜻한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퍼져라! 자원봉사, 커져라! 온기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지역 곳곳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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