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성남·수원·화성 4개 시와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10일 수원시청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추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성복,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잇는 50.7㎞ 노선이다. 총사업비 5조 2,750억 원, 운영비 624억 원으로 추정되며 비용 대비 편익(B/C)값 1.2로 경제성이 높게 평가됐다.​

개통 시 4개 시 138만 명 시민이 혜택을 받고 용서고속도로 교통 혼잡이 완화된다. 수지구 신봉·성복동 역 신설로 주민 교통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B/C 1.2, 수혜인구 138만 명에 달하는 고사업성 노선”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면 동백신봉선 신설에도 긍정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백신봉선(14.7㎞)은 신봉지역 환승으로 사업성 증대가 가능하다.​

용인시는 분당선 연장(기흥~오산대) 예비타당성 조사 진입 등 철도망 확충을 지속 추진한다. 4개 시 협력으로 남부권 광역교통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 창

#용인특례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전타당성 #B/C12 #이상일시장 #국가철도망 #동백신봉선 #용서고속도로 #광역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