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장성군(군수 김한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다양한 참여 확대 정책과 지역 특성에 맞춘 홍보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탄소중립 실천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0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제도 운영 실적을 분석해 진행됐다. 참여자 수 증가율, 온실가스 감축량, 제도 활성화 노력 등이 주요 지표였다.
장성군은 저탄소·저예산형 홍보 추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온·오프라인 홍보, 직접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안내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크게 늘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절감한 에너지 감축 실적만큼 장려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탄소중립 실천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의무”라며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나아가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23년 지역 기업 ㈜고려시멘트와 공장 가동 중단을 협의하는 등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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