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영산강 역사문화환경 연구회(대표의원 이규현, 담양2)’는 지난 12월 9일 광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영산강 생태 가치 보전과 주민 생활권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현지활동을 진행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환경청 운영 현황 및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산강 수질관리 정책, 오염원 감축 대책, 수생태계 복원 추진계획 등 전반적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영산강 역사문화환경 연구회’가 영산강 생태보전과 주민 생활권 보호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현안 점검에 나섰다.

‘영산강 역사문화환경 연구회’는 지난 12월 9일 광주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영산강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사업 현황을 살폈다.

이번 현지활동에서 연구단체 의원들은 영산강 수질관리 정책, 오염원 감축 대책, 수생태계 복원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확인했다.

영산강은 전남의 문화·환경·경제가 맞물린 핵심 생태축인 만큼, 보다 실효적인 수질 개선과 생태보전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담양습지 조성 과정에서 주변 주민들이 겪고 있는 생활권 피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연구회는 사업 추진 시 주민 피해 최소화와 적정 보상이 반드시 병행돼야 하며, 이를 위해 환경청·지자체·도의회 간 지속적인 소통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규현 대표의원은 “영산강은 생태 가치뿐 아니라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직접 연결된 핵심 공간”이라며 “주민 의견을 계획 단계부터 충분히 반영해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현장 점검과 연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영산강 역사문화환경 연구회는 앞으로도 영산강 수질·환경정책과 관련한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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