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의원연구단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최정훈)는 지난 12월 9일 전라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모델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전남형 주민주도 공동체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12월 9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모델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결과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방향을 기반으로 전남형 공동체 모델의 전략과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전남형 주민주도 공동체 모델 개발 농촌·어촌·도심 등 지역 유형별 맞춤 전략, 공동체 성장 5단계 로드맵, 지역의 돌봄·경제·문화·환경 자원 연계 체계, 중간지원조직 기능 강화 방안 등이 발표됐다.
특히 연구진은 “단기 공모 중심의 기존 지원 구조로는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3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장기 지원체계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주민의 역량을 축적하고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의원들은 현재 다양한 지원사업이 존재하지만 신청 절차와 행정 과정이 과도하게 복잡해 실제 주민들이 사업에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를 지적했다. 주민들도 “동네 공동체 활동은 지속성이 중요하다”며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최정훈 대표의원은 “지금의 단기·공모 중심 사업 구조에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주민 편의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 개선과 장기 지원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보고회는 끝이 아니라 전남형 주민주도 공동체 체계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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