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0일 “지역 과수농가 ‘푸르미무화과’의 조성지 대표가 지난 5일 전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농산물 가공 상품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상 단체사진이며 왼쪽 두 번째 ‘푸르미무화과’ 조성지 대표이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의 청년농업인 지원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학교면 ‘푸르미무화과’ 조성지 대표가 전남농업기술원이 개최한 ‘2025년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창농타운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16개 시·군 청년농 32개 팀이 참여해 가공 상품 경진을 펼쳤으며, 함평군에서는 조성지·오경진 두 농가가 출품했다.

조성지 대표는 무화과 잼과 같은 가공품 개발에서 젊은 감각을 반영한 디자인, 제품 차별화 전략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 시도와 함평군의 다각적 지원이 결합해 만들어낸 대표 사례로, 군의 청년농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함평군은 4-H 조직 지원, 공모사업 확대, 스마트팜 기반 확충, 품목별 맞춤기술 교육, 라이브커머스 판매지원, 청년단체 육성 등 종합 지원정책을 지속해 왔다.

특히 청년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홍보·판매 프로젝트 ‘소랑나비’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까지 판로를 확대하며 청년농업인의 시장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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