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9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와 금호타이어가 함평 신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금호타이어의 6,609억 원 규모 신공장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제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전라남도청에서 9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가 참석했으며, 세 기관은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내 신공장 건립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신공장은 총 50만㎡ 부지에 조성되며, 연 530만 본 생산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타이어 공정이 구축된다. 자동화·지능형 생산 설비를 기반으로 EV·고성능 타이어 중심의 글로벌 물량 대응력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2028년 1월 가동을 목표로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가며, 금호타이어는 향후 광주공장을 완전히 이전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함평군은 신공장과 더불어 협력업체 유입, 지역 일자리 증가, 산업 생태계 확대 등 경제적 시너지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함평군 #금호타이어 #산업단지투자 #스마트공장 #광주공장이전 #대규모투자 #빛그린산단 #EV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