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0일 “2025년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함평군평생학습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평생학습 성과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며 군민 역량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에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025년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함평군평생학습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운영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수강생과 강사,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올해 3월부터 ‘함(께)! 평(생학습)!’이라는 표어 아래 평생학습관 27개, 마을별 9개, 생애주기별 4개,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7개, 디지털 성인문해 1개 등 총 4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의 학습 기회를 폭넓게 확대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평생학습을 단순한 교육을 넘어 문화·예술·교류 중심의 네트워크 형태로 확장시켜 주민 참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개회식에서는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통기타·하모니카·칼림바 공연이 펼쳐져 현장을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어 수강생 소감 발표와 3개 프로그램의 성과 영상 상영 등 다양한 방식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수강생들이 정성 들여 만든 전시 작품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관람객들에게 배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교육·전시 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수강생 재능기부로 운영된 커피·꽃차 나눔 공간에서도 주민 간 교류가 이뤄져 배움의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함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사령탑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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