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화), 서울 센트로폴리스 컨퍼런스에서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공모전 결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컨설팅 공모전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컨설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9일 서울 센트로폴리스 컨퍼런스에서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공모전’ 결선 대회를 개최하며 창의적 경영 전략 발굴을 위한 경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진공 황미애 상임이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결선 참가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현장 기반 컨설팅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더했다.
이번 공모전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컨설팅 기반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모 주제는 트렌드 기반 마케팅 고도화, 로컬상권 맞춤 전략, 피봇(Pivot) 전략, AI·데이터 활용 점포경영 혁신 전략 등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총 48개 팀이 참여했다.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이 결선 무대에서 전략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결선 심사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분석력, 창의성, 완성도, 실현 가능성, 진실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백년가게 대유수산을 위한 ‘SNS 플랫폼별 브랜드 메시지 정립, 시그니처 상품개발 및 정기구독’ 전략이 차지했다. 이 전략은 SNS별 브랜드 메시지를 정교하게 다듬고 지속가능한 콘텐츠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상생형 시그니처 상품과 정기구독 모델을 결합한 혁신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수상자 전원에게는 2026년 한 해 동안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컨설턴트’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돼 향후 정책 홍보와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공식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실제적이고 창의적인 전략을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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