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부안읍,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 부안군 제공
[시사의창=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읍장 한동일)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전년과 동일한 59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추진된다. 모금 참여는 부안읍사무소 직접 방문을 비롯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내 주요 방송사 및 신문사 등을 통해 가능하며, 지역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은 채널을 마련했다.
부안읍은 이번 캠페인을 단순한 성금 모금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의 온기를 되살리는 실천 운동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및 생계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지원 등 지역 현안 중심의 복지 사업에 투명하게 집행될 예정이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경제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은 멈출 수 없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성금 모금으로 부안읍이 더욱 따뜻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목표액 달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안읍은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위기가정 지원과 복지시설 환경개선 등 실질적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읍민과 기업, 단체, 학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모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철저한 회계 관리와 투명한 배분 과정을 거쳐 부안읍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시점에서, 부안읍의 이번 성금 모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부로 행복을 나누는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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