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는 5일 김대중 교육감과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2025 전라남도 교육행정협의회’주요 안건과 지역 교육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사진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왼쪽)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2025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 합의문’을 들고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전남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상생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기관은 단순한 정례 행정 논의를 넘어, 지역의 내일을 설계하는 동반자로서 정책의 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는 12월 5일 김대중 교육감과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2025 전라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세출예산, 전라남도 청소년 역사 유적지 탐방활동 지원,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공동 추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 협조,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협력 사업을 꾸준히 지원해 주는 전라남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AI 인재양성 중심의 교육 전환, 지역 활력 회복, 인구 문제 등 전남이 직면한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자체와 교육청의 동반자적 협력이야말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지역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성장과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는 2012년 출범 이후 미래인재 육성, 교육 여건 개선, 지역 상생 협력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공식 협력체로, 전남의 교육·정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사회적경제기업연합회(전남사회적기업협회, 전남마을기업협의회, 전남자활기업협회)는 12월 5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교육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이어 전라남도교육청은 같은 날 전남사회적경제연합회(전남사회적기업협회, 전남마을기업협의회, 전남자활기업협회)와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남사회적경제연합회 생산품 구매 및 판로 확대 지원, 사회적경제 교육 위탁 추진,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적·물적 자원 정보 교환 및 연계 등 협력사업을 확정하고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가 상호 연대하는 새로운 교육 협력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을 이해하는 진로·직업 체험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전남교육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교육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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