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5일 담양글로벌문화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40여 명을 초청해 ‘옥상에서 놀장(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산타와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기며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담양군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 추억을 선물했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5일 담양글로벌문화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40여 명을 초청해 ‘옥상에서 놀장(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하고 어린이 친화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글로벌문화관 3층 옥상 무대를 무대로 꾸며진 캐롤 음악회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된 음악회는 어린이들이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고 무대 앞에서 호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아이들은 산타와 함께 즐기는 공연 속에서 연말의 설렘을 만끽했다.

캐롤 공연 이후에는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눈이 내리는 특수 연출과 트리 점등식이 더해져 겨울 분위기를 극대화했으며, 아이들은 “즐거웠다”, “또 오고 싶다” 등 밝은 반응을 보였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문화관을 중심으로 문화·놀이·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들이 행복한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글로벌문화관은 행사와 연계해 실내·외 공간에 크리스마스트리와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연말 기간 동안 한 달간 상시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겨울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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