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12월 5일(금) 한전 아트센터에서 ’25년 제2차 청렴윤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청렴윤리경영 추진 실적과 내부통제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국전력이 청렴윤리경영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사장 김동철)은 12월 5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청렴윤리위원회’를 열어 올해 추진 실적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전은 2019년부터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청렴윤리위원회를 운영하며 윤리준법경영과 내부통제 체계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윤리준법위원회를 ‘청렴윤리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조직 전반의 청렴문화 내재화를 목표로 실행 중심의 윤리경영 체계로 발전시켰다.

특히 기관장 주도의 반부패 취약 분야 제도개선, 전사 모든 회의 종료 시 청렴·고객만족 영상 시청 절차 도입, 직급별·세대별 현장 중심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교육 강화 등 실천형 청렴정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오는 12월 9일에는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본사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제작한 ‘한전 특화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전은 내부통제 업그레이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전사 대상 내부통제 IT시스템 구축과 운영평가를 최초 시행하며 제도 중심의 통제를 뛰어넘어 실행력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내부통제 운영 현황과 관리체계 고도화 과제가 공유됐다.

김동철 사장은 “국민 신뢰가 있어야 안정적 전력공급과 전력망 확충 등 국가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수행할 수 있다”며 “청렴과 내부통제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협력과 국민과의 소통 확대를 통해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ESG 기반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업경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한국전력 #한전 #한국전력 #청렴윤리위원회 #윤리경영 #내부통제 #반부패정책 #성희롱예방교육 #책임경영 #투명경영 #ESG경영

0 0